부안해경, 해양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
부안해경, 해양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
  • 조강연
  • 승인 2021.02.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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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는 봄철 조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기에 맞춰 5월 31일까지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선박 불법 증·개축, 과적·과승, 선박검사미필, 해기사 승무기준 위반 등을 단속반을 편성해 육·해상에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어선(낚시어선 포함)들의 복원성을 해치는 중량물 증가 등 임시검사(복원성 승인)를 받지 않는 선박들에 대해서도 단속 예정이며, 이 밖에도 화물선 및 예·부선 단속 병행해 해양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부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이번 단속을 통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국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사고선박은 167척으로 이 가운데 45.9%가 어선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원인을 살펴보면 정비불량(42.8%)과 관리소홀(27.5%) 등 대부분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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