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전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 고병권
  • 승인 2021.01.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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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를 17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전북도는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에 따라 1월 4일 0시부터 1월 17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전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평균 1000명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뚜렷한 감소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정부는 현재 환자발생 추세에선 방역 및 의료체계 역량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수도권(2단계)의 현 단계를 적용하고, 연말연시 특별대책 핵심조치와 일부 수칙을 추가 보완하며 각 지자체별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조치 완화는 불가하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최근 1주간(12월 26일.~1월 1일) 확진자는 일평균 11명 발생,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시설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정부 방침에 따라 2단계 조치를 1월 4일 0시부터 1월 17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하고, 현재의 유행상황을 고려해 14개 시군이 동일한 조치를 적용한다.

이 기간동안 방역수칙은 이미 시행 중인 2단계 거리두기 조치와 특별대책 방역수칙이 일부 추가 보완 됐다.

특별방역 수칙은 5명부터 사적모임 금지, 겨울스포츠시설 21~05시 운영 중단, 숙박시설 2/3 예매 제한, 아파트 내 편의시설 운영 중단, 주민센터 문화·교육강좌 등 프로그램 중단 등이다.

이밖에도 도내 종교시설 5,198개소는 대부분 비대면 원칙을 준수했으며, 겨울 스포츠시설 9개소 집합금지, 해넘이. 해돋이 행사 등 주요관광지 188개소 주자창 및 주요 탐방로 폐쇄, 영화관 27개소 9시 이후 운영 중단, 숙박시설 50%로 예약 제한 준수 등을 확인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국적인 집단감염과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연장하게 됐다"며"우리 공동체를 지키고 코로나 발생 전 일상으로의 전환을 위해 불필요한 만남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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