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야호하가오투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시작
전주 '야호하가오투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시작
  • 김주형
  • 승인 2020.12.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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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호하가오투 다함께 돌봄센터' 21일부터 맞춤형 돌봄서비스 개시
- 사회적협동조합 키움 노선덕 대표 "안정적 돌봄 시스템 구축에 만전"

전주 '야호하가오투 다함께 돌봄센터'가 아이들과 함께 할 준비를 끝내고 오는 21일 문을 연다.

'야호하가오투 다함께 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을 조성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주시와 아파트 주민이 하나 되어 만들어낸 상생의 결과물이다.

특히, 야호하가오투 다함께 돌봄센터는 전북 최초로 비영리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아동복지시설을 운영 중인 사회적협동조합 키움(대표 노선덕)이 수탁을 받아 운영해 전주시와 지역주민의 기대가 크다.

키움 노선덕 대표는 "우리 법인은 지난 10년간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과 협력해 아이에게는 행복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안정된 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전주시에 걸 맞는 맞춤형 돌봄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하가오투그란데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들어선 야호하가오투 다함께 돌봄센터는 약 140㎡ 규모로 아이들이 모두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집단지도실과 기초학습지도와 동영상시청이 가능한 다목적 프로그램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음악과 악기 수업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꼭 필요한 방음시설을 완비한 음악실도 갖추고 있다.

또 책을 가까이 접하게 해줄 수 있는 편안한 독서공간도 마련해 방과 후 아이들이 내 집처럼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고 또래 간 소통과 또래문화를 나누는 공간으로서 기능을 다 할 수 있게 맞춤형 공간을 배치해 보호자와 아이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노선덕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꺽이지 않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소식도 못하고 문을 열게 되었지만 맞벌이 가정과 돌봄 취약계층, 그리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겨울방학 전에 문을 열게 되었다"며 "코로나-19 감염병을 이겨내기 위하여 철저한 위생관리와 소독은 물론,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방역관리로 건강한 야호하가오투 다함께 돌봄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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