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그만’ 전주시 호흡기 전담클리닉 확대
'코로나19 그만’ 전주시 호흡기 전담클리닉 확대
  • 김주형
  • 승인 2020.12.18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주시보건소, 18일 대자인병원을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 추가 지정하고 운영 개시
- 이달 말까지 전주병원과 고려병원, 미르아동병원 등 3개소 추가 지정해 더욱 늘릴 것

전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호흡기·발열 환자만을 중점 치료하는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확대한다.

전주시보건소는 18일 대자인병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흡기 전담클리닉 개소식을 열었다.

대자인병원 호흡기 전담클리닉 개소는 전주다솔아동병원과 호성전주병원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 질환 동시 유행을 대비한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호흡기·발열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료 대상은 △상기도 감염 증상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 △호흡기·발열 증상 △의사의 의학적 판단으로 호흡기전담클리닉 진료가 필요한 경우 등이다.

전담클리닉에서는 문진, 진료, 진단, 처방 등 일상적인 1차 의료를 수행하며,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자체 수행하거나 선별진료소에 의뢰를 하게 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호흡기 환자들의 건강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호흡기·발열 증상이 나타날 땐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전주병원과 고려병원, 미르아동병원 등 3곳을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 추가 지정해 호흡기·발열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