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인 2124억원보다 188억여원 늘어난 2312억원으로 편성, 군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내년 군 예산은 일반회계가 2170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986억원 보다 9.2%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42억원으로 올해 138억원보다 3.0%증가했다.
김용기 군 기획감사실장은 “내년 예산은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신성장동력산업을 이끌 수 있는 장수, 장류 등 군 핵심전략사업과 군민복지증진사업, 농가소득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등 고용창출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군정 주요역점사업별 예산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농업ㆍ농촌,산림분야 433억원 ▲장수고을 육성분야 155억원 ▲장류산업육성분야 158억원 ▲ 문화ㆍ관광 자원개발분야 77억원 ▲의료ㆍ사회복지분야 162억원 ▲환경분야 145억원 ▲지역개발분야 391억원 등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충족을 해결하기 위해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 긴축재정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최대한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탄력있는 예산운영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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