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년도 벼품종 신동진·호품 선호
군산 내년도 벼품종 신동진·호품 선호
  • 김종준
  • 승인 2008.11.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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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업인은 품질과 수량성이 높은 고품질의 벼 품종에 대한 선호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내년도에 재배를 희망하는 벼 품종을 조사한 결과, 신동진, 호품, 일미, 동진찰벼 순으로 선호도가 높게 조사됐다.

특히, 신동진벼는 도복 등의 재해에 취약한 품종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재배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군산지역의 특화품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어 신육성품종인 호품벼가 농가보급기간이 짧았음에도 군산의 제2품종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에 따라 시는 농가선호도가 높은 종자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전체 종자소요량 656톤의 70%인 454톤을 정부보급종으로 확보키로 했다.

여기에 부족한 202톤은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산 10.7톤 및 군산시 자체 증식포산 등으로 충당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들 품종은 다음달 10일까지 해당지역 농민상담소와 RPC를 통해 1차 신청을 받아 희망농업인에게 공급할 예정이다./군산 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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