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지난 6일과 7일 3월 이후 신규 임용된 원어민 보조교사 및 한국인 협력교사 등 총 116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8 하반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는 원어민 교사의 교수·학습방법에 관한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
이번 워크숍은 팀티칭 교수법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전주대 최선희 교수), 팀티칭 우수사례(완주중 강양숙), 원어민 보조교사 관리방안(국립국제교육원 김은선), 한국문화 이해, 원어민 교사의 한국생활 경험 등 특강과 사례발표에 중점을 둬 원어민 교사의 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 도교육청에서 임용한 원어민 교사는 총 185명으로 지난해 124명에 비해 60여 명이 증가해 도내 초·중학교에 배치돼 있고, 향후 계속 충원할 예정에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내 영어교사와 원어민의 1:1 멘토링을 실시, 원어민 교사들의 학교생활 적응은 물론 영어과 수업개선에 같이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 영어교육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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