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멜라민 관련 학교주변 문구점 등 계도활동
도교육청, 멜라민 관련 학교주변 문구점 등 계도활동
  • 조효주
  • 승인 2008.10.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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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여고 급식소 위생 점검 병행, 전주 삼천남초 주변 현장 확인

최근 국내의 멜라민 파동과 관련,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이 도내 학교 주변 식품 판매점 및 문구점 등에 대한 계도활동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각급 학교장에게 유통·판매 금지된 식품이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지 않고 학생들도 이를 섭취하지 않도록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본청 김영진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점검단 2개 반을 구성, 멜라민 함유 유통·판매 금지된 품목이 학교 주변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이날 점검단 1개 반은 김제여고 급식소 위생 점검과 병행해 학교 주변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유통·판매 금지된 식품 735g을 수거했다.

나머지 1개 반은 도내 초등학교 중 학생 수가 비교적 많은 전주 삼천남초 주변 문구점 등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유통·판매 금지된 식품을 학생들에게 판매하지 않도록 계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멜라민과 관련해 학교주변 문구점 등에서 유통·판매 금지된 식품이 학생들에게 판매되지 않도록 학교 위생 점검과 병행해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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