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로스쿨 원서접수 실시
6일부터 로스쿨 원서접수 실시
  • 조효주
  • 승인 2008.10.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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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원광대, 가·나군 분할모집 통해 각 80명·60명 선발

내년 3월 문을 여는 2009학년도 로스쿨 원서접수가 6일부터 10일까지 일제히 실시된다.

25개 로스쿨 인가대학은 대학별로 가·나군으로 나눠 모집하고, 내달 10일부터 22일까지 면접 등 입시전형을 실시한다.

도에서는 전북대와 원광대 모두 가·나군으로 나뉜 분할모집을 통해 각각 80명, 60명의 정원을 뽑을 예정이다.

또한 1단계에서 법학적성시험과 대학의 학부 성적, 영어성적 등을 통해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전형에서 논술과 면접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전북대의 경우 정원 80명 중 특별전형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 4명을 선발하고, 가·나군으로 나뉜 분할모집을 통해 76명의 일반전형 입학생을 선발한다.

분할모집에서는 ‘가’군에서 정원의 30%를 선발하고 나머지 70%를 ‘나’군에서 선발할 예정.

더욱이 각 군별로 2단계 전형을 실시, 1단계에서 학부성적 15%와 법학적성시험 30%, 외국어성적 20%를 각각 반영해 ‘가’군에서 5배수, ‘나’군에서 7배수를 뽑아 2단계 전형을 거친다.

2단계에서는 법학적성시험의 논술성적과 사회봉사실적 등을 포함한 면접을 각각 15%와 20% 반영하며, 1단계 및 2단계 성적을 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아울러 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원광대도 2단계 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광대는 소외계층 및 사회기여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통해 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나머지 55명을 일반전형으로 뽑는다.

분할모집에 대한 여부는 추후 자체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원광대는 일반전형에서 1단계 대학성적 10점과 영어 18점, 제2외국어 2점 총 30점과 추후 자체적으로 정할 예정인 법학적성시험 기준 등을 통해 3배수의 인원을 선발한다.

1단계를 거쳐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논술 25점, 2차례의 서류평가 20점, 심층면접 25점을 합산한 100점 만점의 성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양 대학 관계자는 “로스쿨 입시전형은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며 “전문성과 봉사정신을 갖추고, 국제 경쟁력을 겸비한 법조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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