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무방비 노출’청소년 가출을 예방하자
범죄 무방비 노출’청소년 가출을 예방하자
  • 전주일보
  • 승인 2019.04.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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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청소년을  ‘우리들의 미래’라고 일컫는다. 그러나 그들 스스로가 보배임을 알거나 잠재된 무한 가능성의 내적 요동을 고민하며 제대로 성장하고 있을까?
위기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과 가출청소년이 줄어들지 않고 있음에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한다.

부모 형제보다 새로운 가족형태인 가출청소년들끼리 생활하는 “가출팸”이 생기면서 청소년대상 성폭력과 성매매등 청소년 대상 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가출팸으로 구성된 청소년들이 범죄를 하는 등 학교 밖, 가정 밖 청소년이 되지 않도록 가정에서의 아이들과 소통이 중요하며, 억압된 가정 그리고 가정폭력이 발생하지 않는 가정에서의 생활이 유지되어야 한다.

가정이나 학교,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은 아이들끼리 만나 “가출팸”의 새로운 가족형태를 이루긴 하나 이들에게는 또 다른 현실적인 벽이 앞을 가로 막는다. 스스로 하루세끼 식사문제와 휴식장소가 필요한 이들에게 생활고는 또 다른 범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기에 가출 청소년들은 가출팸을 형성해 절도와 폭행, 성매매 등 집단범죄의 양상을 띠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정에서는 소중한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애정어린 관심이 우선돼야 하고, 학교에서는 평소 또래 집단에서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고, 한 순간의  방황이 청소년들의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게 세심한 지도와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각종 범죄의 유혹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해야하는 중요한 과제임을 명심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 청소년보호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절실한 때이다. 또한 가출청소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해야 한다.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공풍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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