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값진 동메달 획득
남자탁구 값진 동메달 획득
  • 뉴시스
  • 승인 2008.08.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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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 3-1승리

남자탁구대표팀이 처음으로 도입된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상길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18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베이징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탁구 단체 오스트리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게임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며 값진 동메달을 가져왔다.

전날 여자대표팀에 이어 남자팀까지 동메달을 따낸 한국 탁구는 협회장 탄핵과 일부 탁구인들의 불협화음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선전하며 국민들에게 값진 선물을 안겼다.

단체전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한국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개인전에 나서게 됐다.

8강행을 확정한 남자핸드볼대표팀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러시아에 패했다. 한국은 이날 올림픽스포츠센터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핸드볼 남자 B조 예선 5차전에서 러시아에 22-29로 졌다.

이로써 한국대표팀은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로 종합순위 6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한국선수단은 오는 21일 태권도 남자 68㎏급 손태진(20, 삼성에스원)과 여자 57kg급 임수정(22, 경희대)이 나란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선수단이 두 명의 태극전사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두 선수의 활약여부가 22일 황경선(22, 한체대), 23일 차동민(22, 한체대)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국선수단이 당초 목표로 내세운 '10(금메달)-10(종합순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태권도에서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이 나와야 한다.

따라서 한국 태권도 전체 성적을 좌지우지할 21일 손태진과 임수정의 경기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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