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미얀마 의료봉사단은 4박6일간의 봉사 장정을 거쳐 지난 5월 사이클론인 나글라스 피해로 허덕이고 있는 미얀마 현지 주민을 치료할 예정이다.
특히 봉사활동을 펼칠 양곤은 미얀마에서도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최소한의 의료피해도 받을 수 없는 곳이다.
미얀마 의료 봉사단에는 양경무 단장을 비롯해 정태오 교수, 소상수, 홍진석 레지던트, 박진경, 김미영, 한은선 간호사, 장진이 약사, 정석재 의공팀장, 최창환 방사선사 등 10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지난 14일 오전 발대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곤 병원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미얀마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오실 것으로 믿는다”는 격려사를 남겼다.
한편 전북대병원 의료진은 중국, 방글라데시, 네팔, 베트남, 케냐 등 에서도 인술을 통한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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