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산불 제로화 추진
전주시 완산구, 산불 제로화 추진
  • 김주형
  • 승인 2018.10.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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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및 비상근무 돌입

전주시 완산구는 가을철 산불 발생을 제로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30일 구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생태공원녹지과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불감시원 47명을 산불감시탑 13개소와 산불발생위험지역에 분산배치해 조기발젼에 나서고, 산불이 발생하면 전문진화대 39명과 3대의 진화차량을 신속 투입하는 등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구는 대형 산불예방을 예방하기 위해 인접 시․군과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8대의 헬기지원과 신속한 소방인력 투입을 통하여 대형산불로 확대되는 것을 원천차단하기로 했다.

이철수 구청장은 "산불의 대부분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시민모두의 관심과 산불예방에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만약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초기에 진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산불이 대부분 입산자의 실화로 발생함에 따라 모악산, 학산, 황방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방지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말 등산객이 많이 찾는 모악산 등산로 2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3일 ‘가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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