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돗물 안전성, 시민이 확인한다
전주시 수돗물 안전성, 시민이 확인한다
  • 김주형
  • 승인 2018.10.23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주시맑은물사업본부, 수돗물평가위원&초교 교장·교감과 소통하는 워터투어 실시

전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권혁신)는 24일 전주지역 초등학교 교장·교감과 수돗물 평가위원 등 22명을 대상으로, 전주시 수돗물 고유 브랜드인 ‘전주얼수’의 상수원인 용담호와 고산정수장 생산시설을 찾아가는 ‘전주시민 워터투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국에서 깨끗하기로 손꼽히는 상수원인 용담호의 수질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전주시에 생산량의 52%를 공급하는 고산정수장 수돗물 생산시설을 체험함으로써 매일 실시간 철저한 수질검사와 수질감시를 통해 공급되는 안전한 수돗물을 확인하게 된다.

맑은물사업본부는 또  수도법 제30조에 따라 교수 등 상수도 전문가와 언론인, 시의원, 시민단체, 청년, 주부 등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워터투어 및 평가위원회를 열고 상수도 수질 및 공급과정 전반에 관한 자문 역할과 개선방안 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맑은물사업본부는 2018년에 ▲총 1113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품질인증제’ 운영 ▲한옥마을 관광안내소와 농촌진흥청 어린이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의 홍보관과 홍보요원을 활용한 수돗물 홍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19,549명에게 수돗물 생산과정 홍보 전단지 배부 등 수돗물 음용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해왔다.

또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제33호) 운영에 따라 미량 유해성 물질로 분류된  신규항목인 라돈과 나이트로사민류(NDMA,NDEA)를 검사할 수 있는 기계를 올 하반기에 구입해 시험운영 후, 내년도 상반기부터 검사를 실시한다.

또 최근 낙동강 수계에 문제가 되었던 과불화합물은 내년도 검사 기계구입 예산이 확정이 되면, 추가 검사함으로써 상수도 정수 항목을 총 99개에서 105개로 확대한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