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안군 청소년 영어캠프
제1회 부안군 청소년 영어캠프
  • 조효주
  • 승인 2008.08.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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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최은숙)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격포성산교회부설 도청지역아동센터에서 부안군 청소년, 원어민, 자원봉사자 등 2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부안군 청소년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이는 평소 원어민을 만나기 힘든 농어촌지역 아이들에게 원어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영어캠프는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과 도우미들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결과로 참여한 학생들이 모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원어민이 말을 걸면 슬슬 피하며 도망쳤지만, 차차 몸으로 말하고 친해지면서 서툴게나마 영어를 사용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영어로 운영되는 마켓 앞에서 오랫동안 기다려 내 차례가 돌아왔지만, 영어표현에 자신 없어 뒤 친구에게 차례를 양보했다”며 “다시 돌아온 내 차례에서 서툰 영어로 결국 아이스크림을 얻게 돼 무척 기뻤다”며 미소를 지었다.

최은숙 회장은 “이번 캠프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프로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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