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리축제, 2007년 1차 정기위원총회 열려
세계소리축제, 2007년 1차 정기위원총회 열려
  • 이지혜
  • 승인 2007.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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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는 13일 ‘2007년 1차 정기위원총회’를 열고, 지난해와 올해 세입·세출 예산 및 2007전주세계소리축제 기본계획 등을 승인했다.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전북도 예산 12억원과 자체 수입 등 모두 17억원 예산규모로 홍보·마케팅 등을 포함, 4부문 23개 분야 공연 및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조직위는 판소리의 세계화·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창작공연과 이벤트를 강화하고, 단순히 세계의 음악이 아닌 판소리 중심의 ‘월드뮤직’축제로서 확고한 방향을 정립한다.
해마다 문제 제기가 됐던 홍보와 마케팅 부분에서는 홍보 관련 예산과 인력을 보강해 홍보예술단을 운영하고, 시즌별 홍보이벤트, 1인 1배너 운동 등의 캠페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키 위해 공연 및 이벤트 참여 단체는 축소, 팀당 공연 횟수와 야외공연·이벤트 등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특히 도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권역에서만 진행됐던 지난해 축제와는 달리 올해에는 전주시내전역과 더불어 14개 시·군을 찾아 움직이는 축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운영한다.
이날 정기위원총회에서는 오는 28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안숙선 위원장을 3대 위원장으로 연임 추대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소리, 몸짓’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한옥마을 등에서 열린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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