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호 교육감 당선자 인터뷰
최규호 교육감 당선자 인터뷰
  • 조효주
  • 승인 2008.07.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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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가정, 사회를 만족시키는 감동의 교육시대를 열겠습니다. ‘옹골찬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23일 첫 주민 직접투표로 치러진 제15대 전북도교육감 선거에서 재선된 최규호 당선자는 “학력신장과 인성함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최 당선자는 “사상 첫 주민 직선에 의한 교육감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겨줘 감사하다”며 “비록 1년10개월의 짧은 임기지만, 근대교육 100년을 마무리하고 미래교육 100년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면 언제나 교육현장을 중시하며 ‘교육계의 수장’으로 안주하지 않고 ‘교육계의 머슴’이 되겠다”며 “오 후보가 제시한 공약 중 필요한 부분들은 교육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학교 현장에서 제시하는 교직원 및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학부모 및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자세로 열심히 일해 반드시 ‘실력 전북, 교육 전북’의 명성을 회복하겠다”며 “공약에서 제시했던 것처럼 전북교육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전북교육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하고, 연간 교육지원경비도 반드시 1천억 원 이상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자는 전북대를 졸업하고 전북대 교수와 전북도교육위원회 의장을 거쳐 지난 2004년 전북교육감에 당선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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