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김정숙여사, 군산부설초 학생들의 손편지에 화답 방문
영부인 김정숙여사, 군산부설초 학생들의 손편지에 화답 방문
  • 박상만
  • 승인 2017.07.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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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합창 하는 등 즐거운 시간 보내
김정숙여사,전주교대 군산 부설초 학생들의 '나의꿈 나의미래'작품을 살펴보고있다.

김정숙 여사가 13일 전주교대 군산부설초를 방문해 학생들이 그림으로 표현된 '나의 꿈 나의 미래' 작품을 살펴봤으며, 강당에서 학생들과 합창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여사의 방문은 지난 5월 군산부설초 전교생 457명이 문재인 대통령  내외에게 보낸 손 편지에 화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부설초 학생들이 보낸 편지에는 '우리나라를 행복한 나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과 '형과 누나의 장애를 위해 발달 장애학교를 만들어 달라'는 학생의 편지가 들어 있다.

또한 '미세먼지가 없는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부탁, '장사를 하시는 부모님이 웃는 모습이 보고 싶다'는 희망까지 사회 전반에 대한 진심 어린 걱정과 애정이 담겨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정숙 여사는 “여러분이 마음을 제게 보내주셔서 제가 여기에 온 것처럼 진심을 전하면, 그 마음이 돌아온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정성가득한 손 편지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 그리고 여러분의 가족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도록 대통령 할아버지와 제가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여사와 함께했던 재학생 K군은 "대통령님 영부인께서 우리학교를 찾아주셔서 너무 놀랍고 우리들의 요청을 받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음악실에서 군산부설초 ‘푸른소리 합창단’의 연습에 참여한 후,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만나 예쁜 말 메아리, 내 나라 우리 땅 합창공연을 함께 했다. 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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