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미래세대인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11일 아리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개 학교에서 홍보 영상 상영, 도로명주소 부여 기준, 올바른 표기 방법, 도로명판을 활용한 거리계산 방법 및 건물 위치를 쉽게 찾는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시는 또 도로명주소와 연계한 퀴즈풀이로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사용함에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점차 확대해 많은 학생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가져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도로명주소 정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상준 토지정보과장은 “건물번호판과 도로명판을 활용하면 쉽게 현재 위치 및 건물까지의 거리를 짐작할 수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에게 도로명주소의 편리성과 사용방법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도로명판 4,322개와 건물번호판 46,019개가 설치돼 있으며, 사용에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부족한 지점에 대해 매년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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