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 50작품 선정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 50작품 선정
  • 조경장
  • 승인 2008.06.2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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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제9회 전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50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자연소리 천연비누, 천연화장품’을 선보인 전주시 오윤정 씨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이 작품은 닥나무, 유기농 오일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상품성ㆍ디자인ㆍ전통미 등 여러부문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웰빙 열풍이 부는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반상품분야에서는 ‘창호문양을 이용한 문발’(전주한올전통자수 김회순)과 ‘교칠 다기세트’(남원목운공예사 박현실)이 금상을, ‘전통문양을 응용한 한지사 상품세트’(임진아), ‘돌의 축제’(김성현ㆍ김미란), ‘물고기(작은 바다의 꿈)’(권원덕)가 은상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동상 5점, 장려상 10점, 입선 11점 등 모두 31점이 선정됐다.

또한 창작아이디어분야에서는 ‘멋스러움’(한오경)이 금상을, ‘전라북도의 향수’(변중호)가 은상으로 선정됐고 그 외 동상 3점, 장려상 4점, 입선 9점 등 1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출품작들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품질이 향상되었고 여러 부문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전국공모전의 입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장려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8월에 개최하는 제11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할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전국공모전에서 수상업체는 상품개발자금 및 융자지원(장려상 이상), 한국관광 명품점 입점, 한국관광명품 인증마크 부여(장려상이상), 해외연수기회(동상이상)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8일 도청사에서 가질 예정이며, 이들 입상작에 대한 전시회는 다음달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전북도청 1층 전라북도 관광안내실에서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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