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산 딸기 우량품종 보급 추진
전북 국산 딸기 우량품종 보급 추진
  • 조경장
  • 승인 2008.06.26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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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국산 우량품종 확대보급을 위한 공동육묘장 설치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딸기의 2009년 품종보호 대상작물 지정에 대비해 도내 딸기 주산지에 도비 2억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8억 8,000만원을 투자해 공동육묘장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 한다.

딸기는 정부의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 보호연맹 가입에 따라 2009년에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지정될 예정으로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지정되면 딸기를 재배하는 농업인은 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현재 도내에는 488ha의 딸기가 재배되고 있으며, 이중 설향 등 국내품종으로 재배하는 30%를 제외한 나머지 70%는 일본품종으로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공동육묘장 지원을 통해 점진적으로 국내 우량품종의 재배면적을 확대해 로열티 지불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를 예방하고, 농촌 인력부족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이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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