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성,장세환 의원, 국민투표 실시제안
최규성,장세환 의원, 국민투표 실시제안
  • 오병환
  • 승인 2008.06.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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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고시강행에 대해 국민 뜻 물어야
통합민주당 내 개혁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이하 민평련)소속 최규성(김제․완주)의원과 장세환(전주 완산을)의원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쇠고기 고시 강행과 관련 긴급성명을 내고 이명박 행정부를 질타했다.

민평련 소속 두 의원은 성명에서 “장관고시 강행을 반대하는 국민의 편에 서겠다”면서 “그곳이 광화문이든 전국 어디든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평련 소속 의원들은 뜻을 모아 “한나라당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대한 자유투표를 제안했지만 이는 야당과 국민을 분리시켜보려는 기만술책”이라면서 “민평련은 이 문제의 해결에 대해 국민투표 실시를 적극 제의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문제가 국민의 생존권이 설린 사안인 만큼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투표를 통해서 쇠고기 수입문제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국민투표를 통해 대통령 신임여부까지 결부시키지 않더라도 국민의 의사확인을 위한 국민투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성명에서 민평련은 “국민투표실시의 관철을 위해 정당 및 전국의 시민사회단체가 동참해서 국민투표운동을 전개해줄 것”을 부탁했다.

서울=오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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