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육과학기술부는 자율과 경쟁 중심의 지역인재육성사업 공모에서 전북도가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총 지원액 74억원 가운데 전국 최다인 1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전북도가 국고를 지원받아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8개월 동안 추진하게 될 사업은 시ㆍ군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전북-시ㆍ군 연계 식품산업 인재육성 프로젝트’다.
또한 지역산업수요에 부응한 현장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성장동력산업과 연계한 전문계고 맞춤형 인력육성사업’, 지역의 전략산업 R&D 인재육성을 위한 ‘전북과학연구단지 산ㆍ학ㆍ연융합 및 맞춤형 인재육성사업’ 등 3개 사업이다.
공모사업은 국정과제 중 지자체가 중심이 돼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국정과제 기반사업과 지역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학습과 고용을 연계한 현장수요 기반사업으로 나눠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ㆍ군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1시ㆍ군 1프로젝트와 지역전략 산업을 연계하여 인재육성 통합 모델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형 인재육성을 통해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산ㆍ학ㆍ연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함께하는 도정을 실현하는 등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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