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원유가의 급등이 지속됨에 따라 도내 경제관련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여 고유가 지속에 대한 공동대책을 마련했다.
5일 전북도는 전북경제 원탁회의를 중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전북경제의 최근 동향에 대한 점검과 함께 국제유가의 지속 상승으로 인한 각 분야별 실태를 분석해 보고 향후 지원 대책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각 기관장들은 소관 분야에 대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한편 에너지절약 범도민 운동 등에도 적극 앞장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회의를 주재한 한명규 정무부지사는 “5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5.3%로 서민생활안정이 심히 우려된다”면서 “국제 원유가가 지속 상승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각 분야별 대책을 강구해 실천하고 에너지절약 범 도민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경제 원탁회의는 경제 관련 33개 도 단위 주요기관으로 구성돼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원탁회의는 이전기업 투자유치, 기업지원, 내고장 상품애용운동 전개, 재래시장 이용하기 등 각종 경제 현안에 대한 정보제공과 의견수렴을 위한 경제 협의체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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