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춘향골 복숭아 조기출하 경쟁력 으뜸
(남원)춘향골 복숭아 조기출하 경쟁력 으뜸
  • 김동주
  • 승인 2008.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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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춘향골 복숭아 조기출하 경쟁력 으뜸

- 시설재배로 당도, 맛 일품 -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춘향골 복숭아 출하가 지난 25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선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첫 출하되는 복숭아는 안흥섭(금지면입압리)씨의 0.8㏊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복숭아로 지난 1월 중순부터 가온을 시작해, 노지보다 45일가량 빠른 2월 하순 경에 만개, 수확기를 한달이상 앞당겨 생산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조기 출하 된 복숭아는 남원농업기술센타가 지난 2002년부터 FTA에 대비, 복숭아 시설재배로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품종인 일천백봉과 가납압 품종을 실증재배해 품질을 인정받은 품종을 농가에 보급, 현재 5농가 2.2ha에서 재배된 것으로 노지재배에 비해 4~5배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게 된 이번 조기 출하된 복숭아는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설재배시 농가 소득 향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시설복숭아재배 2농가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배기열회수장치와 일사감응변온관리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난방유 사용을 크게 줄이게 해 고유가 시대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문길수기술연구과장은 “시설재배와 더불어 춘향골 복숭아 명품화 단지 육성을 위해 우수 신품종 도입과 친환경 자재사용 등 고품격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투입,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춘향골 복숭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남원 김동주기자)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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