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2030청년 건강검진 지원법’ 발의
김광수 의원, ‘2030청년 건강검진 지원법’ 발의
  • 고주영
  • 승인 2016.08.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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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2·30세대 건강검진 지원 필요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주갑)은 18일 피부양자 및 세대주가 아닌 지역가입자도 19세 이상인 경우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2030청년 건강검진 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2·30대가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이 세대들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로 포함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건강검진 체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40세 미만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원은 일반건강검진 서비스 대상자에서 제외되어 있다.

따라서 취업준비 중인 2·30대 청년들과 전업주부들이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 청년들은 취업준비, 아르바이트 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하고 패스트푸드를 찾아야만 할 만큼 식사시간 여유도 없고 운동시간마저 부족해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

이에 김 의원은 “당연히 건강할 것이라고 여겼던 청년들의 건강에 이상징후가 발견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국가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2030 청년세대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7월 6일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년들의 현실을 지적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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