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예산, 남원발전 원동력으로'
'공모사업 예산, 남원발전 원동력으로'
  • 신 필
  • 승인 2016.06.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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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등 52개 대형 공모사업 선정

남원시는 올 상반기에 각종 대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발전에 큰 보탬을 줄 전망이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에 꼭 필요한 광역단체 및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사업 등 52개 사업(총 사업비 985억8천600만원)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주요사업를 살펴보면 우선 문화관광분야에서 어린이청소년 도서관건립(52억원), 춘향제 대표적공연예술제(15억원),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3억원) 등 19건에 132억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원천천 친수공간 조성사업(202억원), 주천 웅치마을 생활여건 개선사업(12억원), 골목형시장 육성사업(5.2억원), 일자리창출지원사업(1.7억원) 등이다.

이중 지역 발전과 연계될 수 있는 대형 공모사업을 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사업을 손꼽을 수 있다.

이 사업은 3년동안 총 사업비 80억원이 투자되며 이중 국비가 70%로 재정이 열악한 남원시로서는 상당한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농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대강면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 대산면 금강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평가된다.

방동지구사업은 52억원(국비)을 투자해 대강면 방동리 85ha에 배수로를 정비해서 상습침수 문제를 해결하고 금강지구사업은 대산면 금성리, 옥율리, 화정동 지역 144ha에 양수장, 송수관로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또 원천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202억원을 오는 2020년까지 투자해 도통동 인도교부터 주천면 구룡폭포까지 수변생태레저공원, 쉼터정비 등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주천면 웅치마을 생활여건 개선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13억원을 오는 2018년까지 투자해 마을안길정비 등 생활인프라를 구축, 경관개선, 슬레이트개량 등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정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남원=신 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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