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남원관광지를 상징하는 관문을 제작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남원시는 2일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건축, 디자인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관광지 관문 설치사업’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관광지 관문 설치사업’은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춘향테마파크 등의 입구에 관광지를 부각하고 홍보효과를 제고하는 상징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첫 이미지부터 관광 명소화 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관문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안건이 제시됐으며 관문의 상징성 외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사랑의 광장'과 '꽃동산'으로 연결해 조망과 쉼터 제공 등 관문 활용방안 등도 논의 했다.
관문의 형태는 남원만의 전통과 문화를 접목해 남원 고유의 이미지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독창적인 면을 강조할 방침이다.
회의에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한국의 대표 누각 광한루와 함께 남원의 전통 건축문화와 최신의 건축문화를 담은 또 하나의 소중한 건축 자산으로 남원관광지 관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신 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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