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세계유산 활용‧홍보계획 수립 콜로키움
익산, 세계유산 활용‧홍보계획 수립 콜로키움
  • 소재완
  • 승인 2016.04.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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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 2차 전문가 토론회…문화관광 전문가 및 관련기관 관계자 세계유산 구체적 활용계획 논의
 

익산 세계유산의 활용과 홍보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27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와 원광대 대안문화연구소가 추진 중인 익산 세계유산 활용‧홍보 계획수립 연구용역의 2차 전문가 콜로키움이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콜로키움’이란 라틴어로 ‘함께 말하다’라는 의미로, 이날 ‘익산 세계유산 콜로키움’은 전문가들이 모여 기존의 연구 성과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됐다.

연구책임을 맡은 원광대 박태건 교수가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전국의 문화관광 전문가와 관련 기관이 참여해 익산 세계유산의 구체적인 활용 계획을 논의했다.

한국문화기획평가연구소 정정숙 소장의 ‘익산 세계유산의 대중적 활용 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우석대 곽병창 교수(익산의 공연 및 축제 콘텐츠 쇄신을 위한 기본구상),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서정숙 팀장(CT기술과 익산 세계유산의 활용) 등이 발제자로 나서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콜로키움을 계기로 세계문화유산의 활용과 홍보에 대한 세부적인 비전 및 목표가 설정되고, 아이템 개발 기본구상과 체험프로그램 등 추진전략 및 계획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과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전국적으로 힘을 합쳐 익산만의 차별화된 콘셉트가 설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콜로키움을 계기로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국민적 문화향유권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의 발굴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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