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파워블로거 백제 고도 세계유산 팸투어
익산, 파워블로거 백제 고도 세계유산 팸투어
  • 소재완
  • 승인 2016.04.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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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리유적‧미륵사지‧보석박물관 등 대표 관광지 체험기회 제공…역사 및 문화적 가치 홍보역할 기대
 

문화재청과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연계한 ‘파워 블로거와 함께하는 백제 고도(古都) 세계유산 팸투어’가 익산시 세계유산 일원에서 진행됐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국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25명의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파워 블로거와 함께하는 백제 고도(古都) 세계유산 팸투어’를 진행해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를 비롯해 익산시 대표관광지인 보석박물관 등 세계유산과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돌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블로거들은 백제에서 유일하게 왕궁의 규모가 확인된 왕궁리유적과 동양 최대최고 사찰인 미륵사지의 규모 및 경관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특히 유적지에 대한 풍부한 해설을 들려준 백제 역사 전문가의 동행에 호기심과 흥미를 나타냈다.

팸투어를 마친 블로거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생생한 백제문화체험기를 게재할 예정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만의 독특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문화재청과 백제세계유산센터 역시 이번 팸투어를 포함해 학교 교장단(7월), 국내 여행업체(9월), 외국인 유학생(10월) 등 올해 총 4회에 걸친 '고도 세계유산 팸투어'를 운영할 계획으로 익산의 관광명소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익산을 찾는 발길이 크게 늘고 있다”며 “백제 옛 수도였던 고도익산의 주요 명소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역사문화교육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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