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균형발전 사업 올해말까지 95% 이상 착수
동부권 균형발전 사업 올해말까지 95% 이상 착수
  • 승인 2008.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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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동부권 균형발전사업 추진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점검 등 앞으로 추진계획을 구체화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동부권 균형발전사업 현장 점검 결과 오는 11월까지 1단계 사업의 95%가 착공될 전망이다.

도는 동부권 6개 시ㆍ군 기획실장과 실질적 사업 추진 부서 담당자가 한 자리에 모여 동부권 사업에 대한 추진의지를 고취하는 한편 조속한 착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동부권 균형발전사업은 내년까지 추진계획인 1단계 사업 63개 사업 가운데 남원 추어산업클러스터, 진안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무주 농산물가공센터건립, 장수 말산업클러스터, 임실 치즈밸리클러스터, 순창 장류밸리클러스터 조성 등 37건이 추진되고 있다.

나머지 22개 사업도 현재 토지 매입 중이거나 기본 및 실시설계중이며, 상반기 중에 공무원 교육원 등 도 사업소 신축사업 5건도 착공될 전망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남원 지방산업단지조성, 진안 홍삼연구소 건립, 무주 전통공예테마파크, 장수 농공단지, 순창 종합복지형 시니어 콤플렉스 등 17건이 착공된다.

다만 대형프로젝트사업 4건 가운데 진안~적성간 국도확포장공사와 무주 관광레저기업도시 건설사업은 내년 3월께 착공될 예정이며, 무주 태권도 공원과 남원 연수관광지조성사업은 내년 말에 착공될 전망이다.

특히 도비 676억원을 투자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도 산하기관 동부권 이전사업은 4월부터 공무원 교육원 신축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산림환경연구소, 축산위생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도로관리사업소 등이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착공된다.

도는 이번 현지 점검과정을 통해 시ㆍ군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 협력하는 한편 올해부터 시ㆍ군별 핵심 전략산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하에 동부권 균형발전 사업에 도비 2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동부권 균형발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동부권 균형발전 사업을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1시ㆍ군 1프로젝트사업, 도사업소 이전, SOC인프라 확충사업, 시ㆍ군 중점추진사업 등 4개 분야로 그룹화 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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