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측량 방법 디지털 전자평판 측량에 도입
지적 측량 방법 디지털 전자평판 측량에 도입
  • 승인 2008.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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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앞으로 지적측량에 대해 컴퓨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자평판측량을 도입할 방침이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지적측량은 종이와 연필ㆍ줄자 등을 사용했으나 앞으로는 컴퓨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자평판측량으로 정확한 측량이 이뤄질 전망이다.

디지털 전자평판측량은 기존의 종이와 연필로 수행하던 측량 업무를 현장용 컴퓨터와 광파거리측량기를 연결해 지적측량업무를 수행하는 방법이다.

이에 따라 측량성과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제시할 수 있게 됐으며, 지적측량 현장에서 컴퓨터를 통해 측량신청인과 인접토지소유자에게 즉시 디지털 지적도면을 보면서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적재조사 사업 로드맵에 의해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종이에 그려진 지적도면 71,108매를 디지털 지적도면으로 구축했으며, 전산화된 도면을 KLIS(Korea Land Information Systemㆍ한국토지정보시스템)에 탑재해 지적도발급 및 지적측량과 지적공부 관리에 활용하고 KLIS에 탑재된 지적도면을 추출해 디지털 전자평판측량을 수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디지털 전자평판측량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한 후 도시개발사업 등에 따른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확정측량성과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서비스를 제공해 토기경계분쟁 감소와 측량 수행비용 절감, 측량과정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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