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부 장관 전북방문, "설 명절 전까지 구제역 종식하라"
이동필 농림부 장관 전북방문, "설 명절 전까지 구제역 종식하라"
  • 한훈
  • 승인 2016.01.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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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북의 방역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이 장관은 도 본청 구제역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 송하진 도지사와 김일재 행정부지사로부터 차단방역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구제역이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구제역 위기경보에 따른 방역조치의 철저한 이행과 현장 및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정보공유, 돼지 반출금지 명령 조치를 현장에서 잘 이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대상 농가에 대한 빠른 백신접종으로 항체형성율을 높이고, 바이러스 전파 역학관계 통로에 있는 도축장, 사료공장, 축산차량 등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소독 방역 실시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농림부 관계부서에 구제역 발생지역 거점소독시설 지원 관련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설 연휴 이전에 구제역이 종식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송하진 도지사는 "청정지역 전북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생산자단체, 군경, 농축협 등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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