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절반이상, 송 지사 직무수행 '긍정'
도민 절반이상, 송 지사 직무수행 '긍정'
  • 한훈
  • 승인 2016.01.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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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지난해 12월 평가 발표...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7위

송하진 도지사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껑충 뛰어 올랐다.

12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해 12월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긍정평가’를 발표한 가운데 송 지사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7위까지 올라섰다.

송 지사는 직무수행 긍정평가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58.2%까지 지지를 끌어냈다. 절반이상의 도민들에게 긍정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전국 자치단체장들과 비교해도 높은 지지도다.

송 지사의 긍정평가는 전국평균 54.7%를 넘어서며 전국 17시도 중 7위를 등극했다. 실제 송 지사는 김관용 경북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 김기현 울산시장, 남경필 경기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에 이어 전국에서 7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이사종 충북지사, 서병수 부산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권선택 대전시장, 윤장현 광주시장이 차지했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단체장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차지했다.

특히 송 지사의 긍정평가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송 지사는 전월 대비 4.0%P 올라서며 전국 9위에서 7위로 뛰어 올랐다. 이는 남경필 경기지사 5.2%P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가장 높은 상승규모다.

이날 리얼미터는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함께 ‘전국 광역시도 주민생활만족도’를 발표했다. 여기에서 전북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북은 주민생활만족도 평가에서 61.6%를 받으며, 전국평균 63.6%를 밑돌았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다. 이와 함께 불만족 평가는 높게 조사됐다. 전북의 주민생활 불만족 여론조사는 30.7%를 보였다. 이는 전국평균 29.2%와 비교해 높은 여론조사 수치다.

한편, 리얼미터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방식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행자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2%다.

/한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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