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전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주의 당부
부안군보건소, 전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주의 당부
  • 황인봉
  • 승인 2016.01.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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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보건소(소장 김달천)는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전북지역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질병관리본부와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전주와 부안지역 병원에 내원한 환자 14명의 검체 가운데 일부에서 인플루엔자 A(H1N1)pdm09형 바이러스를 분리 검출한 바 있다.

A(H1N1)pdm09형 바이러스는 지난 2009년에 크게 유행했던 바이러스로 코, 목, 기관지 등에 증상을 보이고 약 1주일 정도 지속되며 고열, 근육통, 두통, 인후통, 비염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발생하는 만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키고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만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시에 발생하는 비말 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전파되는 만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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