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 이영식 회장과 자문위원 등 40여명은 1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안군청 삼거리에서 북한의 핵 실험 규탄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6일 이뤄진 북한의 4차 핵 실험을 규탄하고 부안 군민의 통일의지 결집과 함께 통일대박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통령에게 남북통일·대북정책에 대해 건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통일정책 전문가로서 통일의지를 다지고 군민의 입장을 대신해 직접 행동에 나선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부안군협의회 이영식 회장은 “남북관계가 어려울수록 군민 모두가 하나돼 힘을 모아야 한다”며 “북핵 실험을 6만 군민과 함께 강력 규탄하고 통일의지와 역량을 집결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부안군협의회는 올해에도 통일 안보 강연회 개최, 부안군민과 함께하는 통일시대 시민교실 운영, 통일안보 현장시찰, 통일역량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부안 군민과 함께 통일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부안=황인봉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