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6차산업화 답 나올 때까지 토론 성공할 때까지 추진”
“농업 6차산업화 답 나올 때까지 토론 성공할 때까지 추진”
  • 황인봉
  • 승인 2016.01.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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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업분야 실과소 주요업무보고 즉석 토론회로 변경 개최

부안군이 2016년 실과소별 주요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분야 실과소의 경우 즉석에서 농업 6차산업화를 위한 토론회로 변경·개최해 화제다.

실제 지난 5일 열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경영과 주요업무보고는 기존의 정책 설명 위주의 방식에서 탈피해 각 실과소별 핵심정책을 주제로 토론회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작물의 발굴’, ‘새로운 상품은 언제부터 출시 가능한가’, ‘귀농귀촌 활성화’에 대해, 농업경영과는 ‘농본도시 부안의 정체성’, ‘농산물마케팅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해당 실과소는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농업의 6차산업화에 대한 방안을 찾고 군정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주요업무보고를 즉석에서 토론으로 하는 이유는 농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시급성에 있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농업의 6차산업화에 대한 로드맵을 세부적으로 수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제대로 첫 걸음을 뗀 마음으로 시작하고 전 직원이 답이 나올 때까지 토론회를 갖고 결과를 알려주기 바란다”며 “시작을 해보자. 그리고 답이 나올 때까지 토론하고 성공할 때까지 추진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은 현장에서 대안을 찾고 해결하는 ‘우문현답형’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우문현답형 행정은 고사성어 ‘우문현답(愚問賢答)’을 패러디해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뜻의 신조어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행정 철학을 의미한다./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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