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센터장 김정자)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16일과 17일 이틀동안 하서면 고인돌작은도서관에서 사랑의 동치미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내 군 장병, 의경 등 60여명이 참여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등이 손수 담근 사랑의 동치미를 관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 250여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정자 부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홀몸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언제든 행복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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