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복동이’ 16·17일 부안예술회관서 공연
연극 ‘복동이’ 16·17일 부안예술회관서 공연
  • 황인봉
  • 승인 2015.11.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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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들이 겪는 성장통을 통해 사람과 사람의 관계 형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연극 ‘복동이’가 16일 오후 7시 30분과 17일 오후 3시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2015 상주단체 지원사업으로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의 창작 작품으로 꾸며진다.

연극 ‘복동이’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어진 이름으로 인해 인생의 시작부터 어긋나기 시작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소외된 이들이 겪는 성장통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람과 사람의 관계 형성이 주는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연극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연극은 간단한 무대와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소품 등 새로운 형식의 무대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와 부안예술회관이 함께 추진한 상주단체 지원사업은 열악한 지역 공연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군민들의 단순한 문화예술 향유를 넘어 실버연극과 퍼블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하는 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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