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은 지난 13일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및 지역 내 이용 장애인 40여명과 함께 대전 오월드에서 ‘어울림이 있는 마음 따뜻한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나들이를 갈 수 없었던 장애인들에게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문화체험을 제공코자 대전 오월드 동물원 견학 및 현장체험으로 실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김모씨는 “처음 타보는 사파리 버스에서 호랑이와 사자 같은 사나운 맹수들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이춘섭 관장은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세상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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