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의원, "롯데리아 치킨 배달 당장 중단" 답변서 공개
이상직 의원, "롯데리아 치킨 배달 당장 중단" 답변서 공개
  • 고주영
  • 승인 2015.10.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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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상직 의원(새정치연합, 전주 완산을)은 6일 정무위 국감에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롯데리아가 치킨 배달 시장까지 잠식한다는 비판에 대해 치킨배달을 전면중단하겠다는 답변 내용을 공개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내용은 “롯데리아 직영점의 경우 치킨배달 전단지 광고를 전면 중단하고 가맹점의 경우 가맹점협의회와 만나 배달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골목 식당의 상권을 침해한다고 비판 받은 한식뷔페도 사업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대신 복합 외식 공간을 마련해 청년 창업자들에게 장소와 자본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공항, 철도, 휴게소 등 다중 이용시설내에서 음료와 식사를 제공하는 외식 사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백화점의 경우 협력업체를 괴롭히는 상품구성과 인테리어 비용 전가 관행을 근절하고 인테리어 계약관련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법 위반 리스크를 제거하겠다”는 내용 등을 밝혔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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