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 단축 및 교통법규 준수 유도 시민 큰 호응
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관내 신호 체계를 분석해 시민들의 불필요한 좌회전 대기시간 단축 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신호겸용 비보호좌회전 구역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신호겸용비보호좌회전(PPLT)’은 좌회전 신호가 운영 중인 교차로에 비보호좌회전 표지판을 추가해 좌회전 신호뿐만 아니라 직진 신호 시 맞은편에서 주행하는 차량에 주의하며 안전하게 좌회전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불필요한 좌회전 대기시간을 줄여 신속히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현재 익산 관내에 모현동 농협중앙회 사거리 등 총 55개소에서 신호겸용 비보호좌회전을 운영 중이며, 마동 우림아파트 입구 등 총 13개소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치를 완료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동민 서장은 “교통안전은 단속과 홍보뿐만이 아닌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통시설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익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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