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치과대학, 학생종합진료실 확장 이전
원광대 치과대학, 학생종합진료실 확장 이전
  • 소재완
  • 승인 2015.10.02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과대학병원 3층에 개소 장비 및 인력 확충·임상술기 역량 강화 다짐
 

원광대가 그동안 소규모로 운영하던 학생종합진료실을 치과대학병원으로 확장 이전했다.

2일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에 따르면 학생종합진료실을 치과대학병원 3층으로 이전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학생종합진료실은 학생들의 ‘임상술기 역량 강화’를 목표로 21대의 unit chair를 갖췄으며, CT(1대) 및 구내 촬영기(2대)를 비롯해 전담 치과위생사와 조교가 배정됐다.

또 치과대학 본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 환자들의 간단한 시술을 진행토록 할 계획이며, 치과대학 교수들의 엄격한 지도아래 저렴한 진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도종 총장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한국 의료 관광 산업은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블루오션 중 하나”라며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원광대치과병원이 한국 의료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학교 주력 정책인 ‘1학과 1기업 창업’과 ‘전교생 창업학교 이수’에 적극적으로 임해 새로운 사업의 발굴 역량을 갖춘 원광 의료인이 돼 타교 출신 의사와 차별화된 포인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치과대학 이병도 학장은 “그동안 진료실 확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와 치과대학병원에 감사 드린다”며 “치의학 교육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