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 간호간병 도맡는 포괄간호서비스 시행
익산병원, 간호간병 도맡는 포괄간호서비스 시행
  • 소재완
  • 승인 2015.10.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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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간호간병 서비스 제공 전문적인 간호 및 간병비 절감 기대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나 간병인 없이 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와 간병을 도맡아 책임지는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이 익산에서도 운영된다.

1일 익산병원은 지역 최초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포괄간호서비스 의료기관으로 확정돼 이날부터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란 수준 높은 입원간호서비스 제공과 간병비 절감을 위한 제도로, 가족이나 간병인 없이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등 전담 간호 인력이 24시간 양질의 종합적인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중심 시스템을 말한다.

특히 환자의 간병을 간호사가 담당하면 전문적인 간호를 받을 수 있고, 간병비 부담도 줄이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익산병원은 3층 신관 B병동을 포괄간호병동으로 지정해 24시간 환자 상태를 관찰하고,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환자모니터링 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재정비했다.

이준 병원장은 “환자 및 보호자 간병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병실환경 조성으로 감염예방을 미리 방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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