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체등록 시스템에 등록된 농지에 유기질비료 지원
농업경영체등록 시스템에 등록된 농지에 유기질비료 지원
  • 한유승
  • 승인 2015.09.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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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오는 2017년부터 농업경영체등록 시스템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유기질 비료 공급에 나선다.

17일 김세시에 따르면 내년도 유기질 비료 공급물량은 올해 10월 중순께 읍·면·동을 통해 사업신청을 받고 경작하고 있는 농지가 지원대상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오는 9월말까지 농업경영체등록 시스템에 해당 농지를 등록하거나 경지면적 변경을 완료해야 한다.

농업보조금 정상화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치로서 이번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활용해 농업 보조금과 면세유 부정 수급을 근절하고 보조금 누수 방지는 물론 보조사업 집행이 보다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유기질비료를 공급 받아야 할 농가나 농지가 배제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동을 통하여 이장회의 홍보, 마을방송 등 현장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는 유기질뿐만 아니라 토양개량제 지원사업도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면적을 기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는 3년 1주기로 공급 계획에 따라 2013년에 2014-2016년까지 공급물량에 대한 신청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변경 사항은 2017년부터 적용되며 내년초에 향후 3년간 공급계획에 대해 일괄 신청을 받는다.

서상원 농업정책과장은 "유기질비료 공급대상 농가 및 농지가 지원대상에 제외되지 않도록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현행화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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