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08차 전북 시군 의장단 협의회의 개최
김제시의회 제208차 전북 시군 의장단 협의회의 개최
  • 한유승
  • 승인 2015.09.17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의회(의장 정성주)에서 17일 전북 시군의회 의장 부의장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8차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우천규 정읍시의회)를 김제 벽골제 명인학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북 시군의장단 협의회는 심의 안건으로 철도횡단 교량개축 ·개량 국비 지원을 위해 김제시의회가 제안한 철도안전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을 채택하고 관련 기관에 송부했다.

이 건의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철도횡단량을 국비지원으로 개축·개량해 대형 재난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도안전법 시행령을 조속히 개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제시의회 김복남 부의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이견으로 법이 개정된 지 3년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시행령이 미 개정돼 김제육교를 비롯한 철도 횡단교량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또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국비 지원 비율이 최소 75%까지 지원될 수 있도록 철도안전법 시행령을 조속히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우천규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김제시가 글로벌 첨단 도시와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의 원대한 꿈이 이뤄져가는 과정을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의 대표 기관인 시군 의회가 제 역할과 소명을 다해 나가야 한다"며 "의장단 협의회 월례회를 통해 이러한 현안들에 대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역량 결집에 힘 써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제=한유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