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수도작과 원예농가, 그리고 축산업에 이은 새로운 농어가 소득원으로 '내수면양식업'이 부상하고 있다.
15일 김제시에 따르면 성덕면 석동리 일원에 위치한 양식장에서는 9월 초순 내수면 관련법령에 따라 0.6ha규모의 내수면 양식업 정식 신고를 마치고 동자개와 비단잉어 양식업에 본격 돌입했다.
그동안 성덕면은 주로 경종농업을 통해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동자개를 비롯해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관상어의 수요가 많은 점을 착안 비단잉어를 양식해 전국에 유통․판매 하여 소득을 높이고 FTA 등에 따라 농산물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의 수급 조절을 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니호 성덕면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산시책 안내 및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어업 기반조성으로 더불어 잘사는 성덕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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