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와 투자협약(MOU)한 ㈜해원에스티가 지난 11일 김제지평선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해원에스티는 광주시 오선동에 본사를 둔 철강재․냉연강판 전문 생산기업으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1996년 설립돼 꾸준한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로, ISO 9002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2005년도에는 3천만불 수출탑 수상 2014년 연매출 2,90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의 유망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있다.
㈜해원에스티는 지평선산업단지 부지면적 23천㎡(7,000평)에 총 180억원을 투입해 약 4천평 규모의 공장을 건축하여 오는2016년 3월까지 김제공장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30명의 인력을 채용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지평선산단은 자동차 부품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데 국내 메이저 자동차 기업의 우수협력사인 ㈜대승을 비롯해 ㈜한엑스 ㈜삼동허브 ㈜평안정공은 입주하여 공장을 가동중에 있다.
또 자동차 철강재 생산업체 ㈜해원에스티의 투자로 기존의 관련 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지평선산단이 전북권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제=한유승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