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올망졸망 지평선 시네마, 작은영화 기획전 개최
김제 올망졸망 지평선 시네마, 작은영화 기획전 개최
  • 한유승
  • 승인 2015.09.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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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18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김제 올망졸망 지평선시네마가 주관하는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_김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김제 올망졸망 지평선시네마'에서 열린다.

이번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_김제'는 5개 섹션 24편의 영화를 총 31회에 걸쳐 상영하는 영화 상영프로그램과 영화감상 후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구성됐다.

역사적 사건 인물을 소재로 영화적 해석을 가해 화제를 모은 영화들의 모음 그 때 그 시절 섹션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야기 '명량'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감동실화 '변호인'이 방영된다.

또 공항에서 짐을 대신 운반하다 프랑스 교도소에 수감된 한 여자의 이야기 '집으로 가는 길'과 대형마트 비정규직의 실태와 부당함에 맞선 근로자들의 이야기 '카트'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낮 세상을 구경하다 햇빛에 타 버린 꼬마 유령의 잃어버린 색을 되찾기 위한 좌충우돌 모험 '꼬마 유령'과 노벨문학상 수상작이자 북유럽 아동문학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셀마 라게를뢰프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한 '닐스의 모험' 등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상영된다.

가족섹션에서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과 '국제시장' 등의 영화 속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될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직 작은영화관 기획전에서만 만나볼 수 있어 더 특별한 특별 프로그램 섹션에서는 2014 전북사랑 UCC 수상작 '내 남자친구는 뱀파이어', '길 따라 이야기 따라', '어르신들의 사랑방 향교 경로당' 등을 통해 김제 시민들의 카메라에 담긴 이웃들의 평범하고도 특별한 일상을 만나볼수 있다.

또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에 상영되는 영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관람 후 영화음악 'Variation Du Temps, De L’Hiver Au Printemps'를 듣고 그 순간의 감정을 그림엽서에 담아내는 영화 쓱싹 그림편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김제 올망졸망 지평선시네마는 2013년 9월 지역주민의 영상문화 향유권 보장에 기여하기 위해 2개관 99석(1관 65석, 2관 34석)의 규모로 개관한 작은영화관으로 시민문화체육공원 내 청소년수련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 김제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영화관에서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배부 받을 수 있다.

관람 전 잔여석 확인은 필수이며 참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제 '올망졸망 지평선시네마(cinema.gimje.go.kr)/☎063.547-1501~2'로 문의하면 된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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