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남원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 농촌 일손 돕기 펼쳐
MG남원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 농촌 일손 돕기 펼쳐
  • 이상선
  • 승인 2015.07.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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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환원하는 나눔금고' 사례, 남원새마을금고
 

"복분자따기는 너무 힘들었지만, 어려운 농가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가시에 찔리고 더위에 빈혈이 생겼지만 참고 열심히 했습니다." MG남원새마을금고 서부지점 이승찬 과장의 말이다.

지난 4일 MG남원새마을금고(이사장 박철규)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25명은 휴일을 반납한 체 순창군 복흥면 복분자, 블루베리 농장을 찾아 수확기 열매따기를 도왔다.

 

MG남원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환원하는 나눔금고'라는 피치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를 펼쳐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다.

특히 남원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은 남원지역 행사부터 전국단위 행사에 이르기까지 '광폭봉사'를 펼치면서 '똑소리'나는 금고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이날 열매따기에 참여한 남원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 자체 규모는 웬만한 지역의 새마을금고 인원보다 많았다.

복분자 특성상 열매를 따는 장소에 그늘이 없고 열매주위엔 가시가 많아 열매따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원봉사단은 열심히 주어진 일을 성실히 해나갔다.

농장주 A씨(39세)는 "메르스 영향으로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데 자원봉사단의 방문은 정말 한 줄기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 송명규 부장은 "작은 힘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 솔선수범하는 단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원새마을금고는 메르스 영향으로 수확할 때를 놓친 복분자와 블루베리를 직원들의 복지 증진 차원에서 7만원 상당의 상품을 개인당 구매하면서 참봉사를 실현했다.

이처럼 직원들의 단합된 힘의 원천에는 남원새마을금고 박철규 이사장이 있다. 박 이사장 취임 이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면서 '지역사회 환원하는 나눔금고'이미지를 넓혀가고 있다.

남원새마을금고는 2010년부터 5년 연속 전국종합평가 최우수금고와 자산건전성 우위를 지키면서 전북 1위 금고의 위상과 전국금고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남원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문을 연 주유소 개업 1주년을 맞아 5만원 이상 주유고객에게 다양한 선물과 이달 31일까지 무료세차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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